군산시립교향악단 지휘자를 역임한 김홍식씨가 도립 제주교향악단 상임지휘자에 위촉됐다.
제주시는 전국 공모를 통해 제4대 도립 제주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전 군산시립교향악단 김홍식 지휘자를 선정, 15일 위촉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2년간 도립 제주교향악단을 이끌게 될 김 상임지휘자는 강남대학교 음악과, 한국예술종합대학교 음악원을 거쳐 로마 산타체칠리아 음악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 디플롬을 취득했다. 대구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부지휘자, 군산시립교향악단 지휘자, 한국예술종합대학교 및 목원대학교 외래교수 등을 역임했다.
김홍식 상임지휘자는 "아름다운 제주에서 교향악단 지휘자로서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단원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교향악단의 기량 향상을 도모해 제주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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