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7일 안동우 시장 주재로 '2022년 신규 국비사업 발굴 상황 보고회'를 갖고, 내년 6000억원을 목표로 한 국비사업 발굴 추진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코로나19 여파 지역경제 침체로 인한 열악한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경제 활력화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부서별 신규 국비사업 발굴 상황 및 계속사업 추진 현황을 중점 점검했다.
제주시는 이날 2022년 6000억원 확보를 목표로 국비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약 10% 증가한 수치이다.
현재까지 총 31건 ․436억 원 규모의 신규 사업이 발굴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주요 신규 국비사업으로는 김녕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신창·한원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공영 주차장 복층화 사업 4개소, 어촌뉴딜 300사업 3개소 등이 있다.
한편, 제주시는 안정적 국비 확보를 위해 각 부처별 공모사업에 차질없이 응모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고 각 부처 중앙절충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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