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양식산업분야 140억원 투자..."친환경 양식생산 정착"
상태바
서귀포시, 양식산업분야 140억원 투자..."친환경 양식생산 정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는 친환경 양식방식으로의 전환을 통해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고 양식어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10개 사업에 140억원을 투자한다고 7일 밝혔다.

주요 사업별 투자계획을 살펴보면 올해 신규사업인 배합사료 직불금 지원사업에 117억원을 투자한다. 생사료 사용 저감으로 양식장 주변 연안환경 개선과 어족자원 남획방지를 도모하기 위해 배합사료를 사용하는 어가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항생제 사용 저감을 위한 수산동물질병 예방백신지원사업에 18억원, 친환경 양식수산물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박테리오파지, 복합미생물, 바이오플락시스템 지원 등 항생제 대체 지원 3개사업에 약 1억원정도 지원할 계획이다.

양식품종 다양화를 위해 종자구입 지원사업에 9200만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광어 위주의 양식산업에서 벗어나 광어 가격의 안정을 도모하고 고부가가치 양식품종 발굴 육성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매년 하절기 양식장 고수온으로 발생하고 있는 양식어류의 대량 폐사를 예방하기 위해 면역증강제 구입비 일부 지원을 위해 1억4000만원을 투자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광어 주산지인 서귀포시 육상양식의 친환경 양식 생산 체계를 정착화 하고 광어 등 양식수산물의 가격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친환경 양식사업 지원 위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년도 친환경양식산업육성지원사업 신청은 지난달 31일부터 진행을 시작, 오는 13일까지 접수 받는다.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서를 접수받고 있다.

한편, 서귀포 지역내 어류양식장은 237개소로 제주도 전체(374개소) 약 64%를 차지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자 2021-01-08 07:10:59 | 119.***.***.160
이긍~바다오염의 주범중 하나 감시를 잘하던가 양식장을 줄이던가.. 사업자들 배불려주는 지원은 그만해라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