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통상진흥원, 중국 남양시에 제주상품 전시판매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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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제통상진흥원, 중국 남양시에 제주상품 전시판매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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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양시 신경제산업단지 신경제산업원 4호관에 설치된 제주상품 전시판매장. ⓒ헤드라인제주
중국 남양시 신경제산업단지 신경제산업원 4호관에 설치된 제주상품 전시판매장. ⓒ헤드라인제주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지난 26일 중국 남양시 오동수 신경제산업단지 신경제산업원 4호관에 제주상품 전시판매장을 개장했다고 29일 밝혔다.

진평현 산업클러스터구에 위치한 신경제산업단지는 브랜드전자상거래구, 크로스보더 본부기지, 창업공간, 농산물센터, 스마트창고검사센터, 뉴미디어종합센터등 7개 섹션으로 나눠져 있다. 빅데이터 기반의 다목적 산업단지이자, 전자상거래와 문화가 어우러진 종합 서비스 기반의 혁신단지이다.

이번 개장한 제주상품 판매장에는 제주 스타상품기업을 비롯한 22개사의 75여개 품목이 전시·판매된다. 오프라인 매장 뿐만 아니라 우수한 전자상거래 인프라와 라이브방송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중국 온라인 플랫폼(타오바오, 틱톡, 콰이쇼우 등)에서 지속적으로 생방송 판매를 추진할 예정이다.

판매장 운영기업인 오동수사업유한회사는 진평현 인민정부와 신경제산업단지건설 협약을 체결해 중국 정부 지원을 받고 있다. 1400여명의 왕홍(중국 인플루언서)이 소속돼 있는 중국 라이브방송판매 전문기업이다.

개장식에는 아이진더 진평현 현장, 왕홍타오 진평현 부현장, 시안교통대학 웨이웨이총장, 오동수사업유한회사 만다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문관영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원장의 개장 축하메시지를 영상으로 방영했다.

판매장 관계자는 "제주상품전시판매장이 구축됨으로써 남양시 지역민들에게 우수한 제주상품을 가까이서 체험하고 접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이에 따른 판매 선순환구조 형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관영 경제통상진흥원장은 영상메시를 통해 "이번 남양시 전시판매장 개장을 시작으로 중국의 전자상거래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제주상품을 보다 효과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시작점을 마련한 것에 대해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제주 수출상품의 해외 현지 유통 활성화를 위한 왕홍 마케팅사업을 남양시 판매장과 협업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상품해외전시판매장 사업은 중국과 신남방국가에 제주상품 전용 전시판매장을 설치해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중심으로 한 제주상품의 유통판매를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중국(창즈, 상해, 항주, 난징) 4곳, 베트남(호치민) 1곳, 인도네시아(자카르타) 1곳에서 운영 중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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