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라초등학교 급식 종사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학교 건물 전체에 대한 긴급 방역이 이뤄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A씨가 23일 오후 11시쯤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7080라이브카페 방문 이력이 있는 제주 300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검체 채취)를 받았고 현재 인후통의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A씨의 이동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기초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학교를 폐쇄했으며, 학교 건물 전체에 대한 방역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A씨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내역 확인, CCTV 분석을 통해 세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세부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하는 한편, 접촉자로 확인된 이들에 대해서는 곧바로 코로나19 진단검사 시행과 격리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