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국제학교 확진자 발생에 대정지역 '원격수업' 긴급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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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제학교 확진자 발생에 대정지역 '원격수업' 긴급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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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초등 전면 '원격수업'...중.고교는 등교인원 1/3 조정
제주영어교육도시 전경
제주영어교육도시 전경

제주영어교육도시 소재 국제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다시 발생하면서 서귀포시 대정지역 학교들이 '원격수업' 전환을 확대하는 등 학사운영이 긴급히 조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3일 오후 국제학교 학생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인근지역 학교 학사운영계획을 마련해 발표했다.

우선 대정읍 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가파초 제외) 11개교에서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대정중, 무릉중, 대정고, 대정여고 등 4개 중.고교의 경우 같은 기간 등교수업 인원(밀집도)을 3분의 1로 조정하고, 원격수업을 병행해 진행한다.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에 대해서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원격수업을 하도록 통보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와함께 대정읍 지역 학교에 대해 당분간 방과후학교 운영을 중지하고 긴급 돌봄을 실시하도록 했다.

또 상시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자제를 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주에서는 13일 낮 12시30분쯤 국제학교 재학생(제주 112번째)와 국제학교 학부모(제주 111번째)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국제학교에서 확진자 발생은 지난달 이후 두번째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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