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절물생태관리소(소장 문성호)에서는 휴양림 이용객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0%가 넘는 만족도를 보였다고 10일 밝혔다.
만족도 조사는 숙박시설 이용객을 대상으로 이용객 만족도, 직원 친절도, 편의시설 만족도 등 총 8개 항목과 불편 및 개선 의견 서술로 구성됐다.
올 한해 긴 장마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이용객은 11월 말 현재 50만 1654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약 28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회에 걸쳐 이뤄진 설문조사에는 608명이 참여했는데, 조사결과 만족도는 92.5%로 전년(92.2%)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세부적으로는 이용객만족도(94%), 숙박시설청결도(94%), 재방문 및 추천(97%) 등 전 항목에서 만족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다만, 불편사항으로는 주차장에서 숙박시설(숲속의 집)까지 이동수단(짐) 불편 및 인터넷 와이파이 사용 불편 등이 제시됐다.
절물자연휴양림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을 적극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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