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병무청(청장 박희철)은 26일 2020년 병역명문가에 선정된 김경범 교사가 근무하고 있는 대기고등학교를 찾아가 병역명문가 증서와 패를 수여했다.
이날 김경범 교사는 부친인 김성규씨부터 자녀 3대까지 9명이 총 221개월 기간동안 현역으로 복무를 성실히 마치며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도 받은 바 있다.
한편 병무청은 2004년부터 3대 가족 모두가 현역 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을 병역명문가로 선정하고, 매년 병역명문가 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있다.
2004년부터 지금까지 전국에서 선정된 병역명문가는 6395가문으로 병역이행자 수는 3만2376명이며, 제주에서는 156가문으로 전국대비 2.4%에 해당하며 837명이 선정됐다.
올해는 전국에서 1017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으며, 제주에서는 16가문이 선정됐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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