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더불어민주당 강성민 의원(이도2동 을)과 국민의힘 김황국 의원(용담1동·용담2동)이 2020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과 정책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전했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정책, 입법, 소통 등 분야의 청년 기여도를 평가하는 청년친화지수를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하고, 청년 친화적 환경조성에 기여한 기관들의 업적과 공로를 표창하기 위해 제정돼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전체 의원 중 22명이 수상했는데, 이 중 제주도의회에서 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종합대상을 수상한 강성민 의원은 의원으로 활동하기 전부터 제주4·3희생자유족회 청년회 창립 주도 및 청년의 날 행사 개최 지원 등 청년활동 기반을 마련하는데 노력한 바 있으며, 의회 입성 후 제주 청년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 공동발의, 청년 문제 연구모임인 ‘청년이 행복한 제주’ 창립, 제주민생경제포럼 창립을 통한 청년민생 및 주거정책 개선 정책을 추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황국 의원은 제주지역에 청년 관련 논의가 전무하던 2015년 부터 청년정담회(靑年情談會)를 기획해 9회에 걸쳐 개최하여 청년들과의 소통기구를 정립하고, 약 1년 5개월 간의 논의 결과를 토대로 2016년 '제주특별자치도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했으며, 11대의회 까지 청년정책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청년정책 사례조사 등을 실시하고, 도민 사회 내 공감대 형성을 위해 사례조사 결과 공유집 등을 발간하는 등의 의정활동을 수행한 공로가 인정됐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