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 위해 비대면 방식 진행
유튜브, 페이스북 등 생중계
유튜브, 페이스북 등 생중계
창단 30주년을 맞은 제주특별자치도 도립무용단의 '명불허전(名不虛傳)' 공연이 오는 25일 오후 5시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제주도 공식 유튜브(www.youtube.com/happyjejudo)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happyjejudo), KCTV제주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공연은 도립무용단 안무자를 역임한 7명 중 초대 김희숙씨를 비롯해 김정학·배상복·손인영·김혜림씨 등 국내 무용계에서 내로라하는 안무자 5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뜻 깊은 무대다.
제주도립무용단은 전·현직 안무자들이 제각기 선보이는 독무를 비롯해 재임 시절 주요 작품을 현직 단원들과 함께 재구성한 군무를 통해 무용단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제주도문화예술진흥원의 현행복 원장은 "코로나19로 많은 문화예술 행사가 취소되는 상황에서 비대면으로 공연과 전시를 준비했다"며 "이번 무대가 코로나로 지친 도민들을 위로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문예회관 로비에서는 도립무용단 30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기록전(30점)이 열린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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