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21일 코로나19 상황으로 위기에 놓인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편성한 '제주교육희망지원금'을 조속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오후 제382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교육비특별회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된 데 따른 인사말을 통해 "제주교육희망지원금을 조속히 지원해 일상을 회복하는 희망을 더 크게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교육희망지원금'은 만 7세 이상 초.중.고교 학생은 물론 학교밖 청소년들까지 1인당 30만원씩 모두 지급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 교육감은 이어 지난 20일 시작된 고3 등교수업과 관련해, "등교수업을 실현해주신 의료 및 방역 당국을 비롯해 의회와 도청, 선생님과 학부모, 학생과 도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어렵게 시작된 등교수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해 학교 현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방역 물품 확충 및 보급에도 지원을 집중하면서, 학교 현장의 안전망을 세밀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마스크 착용을 일상화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서로의 안전을 지켜줄 수 있어야 한다"며 "모두의 연대와 협력을 모아 나를 지키고, 가족을 지키고, 우리 공동체를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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