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0일 4.15총선 사전투표를 진행하며 "코로나19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만큼 사전투표를 통해 서로 거리를 유지하면서 분산 투표하는 도민들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원 지사는 이날 낮 12시30분 부인 강윤형 여사와 함께 제주도의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주시 연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원 지사는 "투표는 나라의 미래 방향을 결정하는 국민들의 주권행사"라며 "도민 모두가 빠짐없이 투표해 국민으로서의 권리를 행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만큼 사전투표를 통해 서로 거리를 유지하면서 분산 투표하는 도민들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사전투표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4월 10~1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읍·면·동마다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가능하다.
투표 시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국가유공자증 등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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