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제주 230개 투표소를 비롯해 전국에서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 중인 가운데, 오전 11시 현재 전국 투표율은 19.4%를 기록했다.
여기에는 지난 4~5일 실시된 사전투표율은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 투표와 재외투표 등을 포함한 전체투표율은 오후 1시부터 집계돼 공개된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집계한 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은 오전 11시 기준으로 우편.사전투표자를 제외한 3100만7978명의 선거인 중 824만1211명이 투표해 19.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제주도에서는 전체 선거인수 51만8000명 중 10만3694명이 투표에 참여해 20%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우편.사전투표에 참가한 12만3984명을 제외하면 이날 투표 가능 유권자수는 39만4016명이다.
제주시 지역은 7만6222명이 투표해 20.3%, 서귀포시 지역은 2만7472명이 투표해 19.3%의 투표율을 보였다.
지난 18대 대선에서는 전국 투표율은 75.8%, 제주지역 투표율은 73.3%였다.
한편, 오전 11시 현재 전국 지역별로는 강원이 21.6%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경북 21%, 충북 20.9%, 대구 20.7% 순으로 뒤를 이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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