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자립을 위한 아트바자회는 지난 10일 국내 거주 외국인 등에게 우리의 문화와 전통을 알리며 '민간 외교사절' 역할을 해오고 있는 한미친선문화교류협회와 갤러리노리가 주최해 진행됐다. 이 바자회는 케냐 등 7개국에서 준비한 각국의 수공예품이 전시.판매됐다.
이은정 대표는 "제주지역에서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행사를 계획했으며 이를 통해 어려운 가정을 도울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며 "또한 디딤씨앗 통장을 통해 소외된 아이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이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디딤씨앗 후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가정 아동의 자립 준비를 위해 어린이재단과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추진하고 있는 지원사업으로, 일정 금액(3만원 이내)을 저축하는 금액만큼 국가(지자체)가 1대1 매칭지원금으로 같은 금액을 적립, 후원하는 사업이다.
이 적립금은 아동이 자립 연령이 됐을 때 지원이 되며, 이는 아동가정이 학자금, 취업훈련비, 주거마련비 등의 부담을 덜어주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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