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장애물 없는 관광환경 조성' 5개년 계획 수립
상태바
제주도 '장애물 없는 관광환경 조성' 5개년 계획 수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장애물 없는 관광환경 조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접근능력이 어려운 장애인, 노인 등 관광약자의 관광 향유권을 확대한다는 취지하에 추진된다.

특히 오는 2025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대비 20% 이상의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됨에 따라 실버관광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장애인, 노인, 임산부, 영.유아 가족 등 모든 사람의 이동 불편이나 제약 없이 관광을 할 수 있는 관광지 조성을 목적으로 오는 2021년까지 매해 추진해야 할 주요 목표를 설정하고 재정투자와 연계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포함하게 된다.

이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2015 장애물 없는 관광환경 실태조사를 분석하고, 공영관광지, 사설 관광지, 숙박.음식점, 이동수단, 서비스 분야로 구분한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관광국을 중심으로 교통.장애인 관련부서 및 행정시와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 등 유관기관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해 계획을 수립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그 동안 추진했던 관광약자를 위한 정책의 미흡한 점을 발굴하고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며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는 계기로 복지관광을 실현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