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제&박종호 리사이틀' 19일 제주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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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제&박종호 리사이틀' 19일 제주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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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6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서 개최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와 기타리스트 박종호가 뭉쳤다.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양술생)는 19일 저녁 6시 센터 4층 공연장에서 '더블베이스 성민제&기타 박종호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제8회 제주해비치 아트페스티벌 스페셜 공연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에서는 세계적인 수준의 더블베이스 연주와 기타와의 협연을 통한 경쾌한 클래식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는 16세의 어린 나이에 세계적 권위의 '요한 마티아스 스페르거 더블베이스 국제 콩쿨'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그 ‘쿠세비츠키 더블베이스 국제 콩쿨’ 등에서 우승을 차지한 세계 정상급 더블베이스 연주자다.

특히 그는 지난 2009년 19살 나이에 세계 최고 클래식 음반사인 도이체 그라모폰의 제의를 받아 사상 처음으로 더블베이스 독주음반을 발매하는 등 클래식계 돌풍을 일으켰다.

'더블베이스와 가장 잘 어울리는 악기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성민제는 '기타'를 꼽는다. 잘 어울리는 두 악기가 만나 선보이는 이번 공연에서는 기타리스트 박종호와 함께 한다.

기타리스트 박종호는 어린 나이부터 체계적인 음악 수업을 받아 여러 전국기타콩쿨에서 입상 등 연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갔다.

르네상스, 바로크, 현대 음악과 라틴 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시대와 장르를 아우르며 연주해 왔으며, 독주 뿐만 아니라 앙상블 활동에도 관심을 두고 클래식 기타, 성악, 현악 앙상블, 국악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소프라노 조수미, 신영옥의 갈라 콘서트, 용재 오닐과의 듀오 콘서트에 출연하는 등 특별한 무대에서 솔로 기타리스트로서의 이미지를 만들어왔다.

이번 공연에는 13세 이상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관람료 무료. 선착순 입장.

문의=설문대여성문화센터(064-710-4242~6).<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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