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6월 22일 누적된 과로로 순직한 故 신철주 북제주군수의 넋을 기리기 위한 추모행사가 마련됐다.

故신철주 북제주군수 추모위원회(위원장 현한수)는 21일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신 군수의 묘역에서 순직 10주기 추모행사를 열었다.

이번 추모행사에는 신 군수의 군장 장의위원장을 맡았던 현한수 전 북제주군수 권한대행, 옛 북제주군에서 근무했던 공직자와 신 군수의 가족, 제주도의회 박규헌 부의장과 고태민, 신관홍 의원 등이 참가했다.

북제주군 마지막 군수 권한대행을 지낸 현 추모위원장은 추도사를 통해 "군수님을 잊지 못하는 저희 후배들은 군수님께서 다하지 못한 아름다운 제주 건설에 미약한 힘이라도 보태고자 각자 나름대로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군수님의 유업을 이어가는 길이자 소망했던 밝은 제주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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