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자가격리자로 지정돼 외부활동을 할 수 없는 격리자들을 대상으로 생필품을 긴급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주시는 19일 기준 통보된 자가격리자 31명을 대상으로 쌀과 생수, 라면, 즉석식품 등 11가지 품목의 식료품을 보건소 보건요원들을 통해 전달했다.
이와 함께 자가격리자 가구를 대상으로 4인가구 기준 110만5600원의 긴급 생계비를 지원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메르스로 인해 자가격리자로 지정돼 외부출입을 하지 못해 어려움이 많은 시민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며 "격리기간이 끝나는 26일 이후 제주도가 메르스 청정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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