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 22일 전국에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오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그러나 오후에는 비가 그치고 다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도의 아침 최저기온은 19도에서 20도, 낮 최고기온은 24도 내외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서부 먼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한편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오는 24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고됐다.

기상청은 현재 장마전선은 제주도 남쪽먼바다에 동서로 위치하고 있으나, 22일 이후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함에 따라 점차 북상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24일부터는 오호츠크해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북상하는 따뜻한 공기가 만나, 중국내륙에서 장마전선이 활성화되어 우리나라로 접근하면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24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25~26일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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