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번 환자 접촉자 잠복기 22일 끝...메르스 진정 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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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번 환자 접촉자 잠복기 22일 끝...메르스 진정 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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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복기 종료 불구 최대 30일까지 모니터링 지속"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MERS)' 잠복기간 중 제주여행을 다녀간 141번 메르스 확진 환자 A씨(42. 서울)와 관련한 접촉자들의 잠복기가 오는 22일 종료됨에 따라 제주가 메르스 진정 국면의 기로에 섰다.

제주특별자치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5일 141번 환자와 근접했던 접촉자는 19일, 8일 접촉자는 22일 오후 4시까지가 잠복기 시한이라고 21일 밝혔다.

관리대책본부는 정부가 공식 제시한 매뉴얼상 오는 22일 잠복기가 종료되지만, 만에 하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당사자들의 동의를 얻어 자가격리는 3일, 농동감시는 7일을 연장해 모니터링을 지속키로 했다.

이에 따라 8일 접촉자의 경우 자가격리자는 25일, 능동감시자는 20일까지 모니터링을 받게 된다.

관리대책본부는 141번 환자 관련 모니터링 대상자 179명의 경우 2명은 1차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177명은 별다른 증세를 보이지 않아 이상없음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21일 오후 3시 기준 현재 메르스 추가 의심 신고자는 없으며, 메르스 2차 검사를 10명에 대해 의뢰, 1명은 음성판정, 9명은 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메르스 의심신고자 중 제주 공항내 발열감지기로 체크됐던 관광객 2명은 1차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고 난 후 제주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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