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을 판단하는 시간이 얼마나 걸린다고 생각하십니까?
불과 1초도 아닌 0.33초만에 그 사람 이미지를 판단하고, 그 판단한 이미지는 바뀌기가 어렵다는 사실이다. 그러기에 상대에게 신뢰와 믿음을 줄 수 있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으려면 상대를 배려하는 친절과 미소 그리고 경청하는 자세가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친절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했다.
이제 5월이 되면 전국단위 행사인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5월19일부터 4일간, 그리고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5월30일부터 4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러한 큰 행사를 코앞에 두고 우리 시민으로서 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방문하는 관광객 및 선수단들에게 첫 이미지(첫인상)를 강하게 심어주기 위해서는 친절, 질서, 청결이 최우선 되어야 한다
그래서 범도민적으로 생활속 시민 실천운동(친절, 질서, 청결)을 3대 과제로 삼고 있다.우선 친절을 몸에 베이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단위로 전문 친절강사를 활용하여 관광종사자,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해 나가고 있으며, 또한 공무원 자체에서도 친절마인드 함양을 위하여 각부서, 읍면동 자체 친절교육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그리고 두 번째 시민의식개혁 운동으로 질서 생활화를 추진하고 있다.
행정에서는 법규와 원칙에 따른 공정한 행정처리를 통해 질서를 지킬 수 있도록 홍보, 계도활동을 전개하고, 시민단체에서는 음주운전이나 과속, 무단횡단, 난폭운전 등을 근절함으로써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시민운동으로, 그리고 줄서기, 공공시설물 이용, 승하차 질서, 차량 연락처 남기기 등을 통해 서로 배려하는 질서문화를 통해 외부 관광객들에게 질서 있는 제주시민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해 나가고 있다.
그리고 세 번째 과제인 청결운동으로 우리주변 생활쓰레기 집하장인 클린하우스를 올바로 이용하기, 관광지 및 올레길 주변 쓰레기 버리지 않기, 담배꽁초 버리지 않기 및 비 흡연 구역에서 흡연하지 않기 등을 통해 주변의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줌으로써 제주 이미지 개선을 위한 노력에도 앞장서 나가고 있다.
이러한 3대 생활속 시민실천 운동에 시민들이 적극 앞장서 실천함으로써 제주의 얼굴이 바로 시민 나 자신이라는 자부심을 잃지 않고 관광객을 맞이할 때 제주의 밝은 이미지, 깨끗한 이미지, 친절한 이미지를 강하게 심어주지 않을까 되짚어 본다. <신금록 / 삼도1동 주민생활지원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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