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원산지 둔갑행위 꼼짝마" 추석 특별단속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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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원산지 둔갑행위 꼼짝마" 추석 특별단속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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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집중단속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둔갑행위 방지를 위한 집중단속이 전개된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지원장 박재윤)은 18일부터 9월 5일까지 수산물 원산지 둔갑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조사공무원, 원산지 명예감시원 등 80명을 투입해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추석을 맞아 수요가 급증해 수입산이 국내산으로 원산지 둔갑행위가 우려된느 품목인 옥돔, 조기, 명태, 병어 등 명절 제수용 수산물과 멸치, 굴비세트 등 선물용 수산물에 대한 단속이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효과적인 단속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식약처, 자치경찰 등 원산지 단속기관과의 합동단속도 실시한다. 특히, 국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일본산 수산물과 최근 수입량이 늘고 있는 뱀장어 등 품목에 대한 단속도 전개된다.

수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 관계자는 "의심이 되는 수산물에 대해서는 유전자 분석을 통해 원산지표시 위반 여부를 조사해 단속의 실효성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은 올바른 수산물 원산지 표시 문화가 정착되도록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거짓표시가 의심되는 수산물에 대해서는 대표번호(1899-2112)로 신고하면 즉시 단속하고, 적정한 포상금도 지급한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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