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업기술원, 장기 비 날씨 대비 농작물 관리요령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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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업기술원, 장기 비 날씨 대비 농작물 관리요령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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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이 낀 황금연휴기간 제주에 비 날씨가 예보되고 있는 가운데, 농업당국이 장기 비 날씨에 따른 농작물 관리요령을 발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13일 비 피해 예방을 위한 여름철 농작물 관리요령 4호를 발표, 밭작물 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관리요령을 살펴보면 우선 노지감귤의 경우 누적 강수량이 200mm이상 되는 곳의 감귤원은 검은점무늬병 방제약을 살포해야 한다.

하우스 감귤은 빗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하우스 주변 물도랑 재정비, 하우스 환기를 철저히 해 곰팡이병을 예방해야 한다.

콩, 참깨, 당근 등 밭작물의 경우 △물이 고이지 않도록 물 뺄 도랑을 재정비하고 △비 날씨 전 또는 비개인 틈을 타서 병해충 방제 △수확한 참깨는 창고로 옮기거나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비닐 등으로 싸줄 것 △침수 피해 등으로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생육회복을 위해 4종복합비료 및 요소비료 0.3%액(물 20리터에 요소 60g녹임)를 사용해야 한다.

양배추, 브로콜리 등 묘상관리는 어린모는 경우 병해충 감염예방 및 잎줄기가 손상되지 않도록 하우스 등 안전지대로 옮겨야 한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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