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자치경찰-주민봉사대, 산호해변서 환경정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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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자치경찰-주민봉사대, 산호해변서 환경정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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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대장 정길우), 자치경찰주민봉사대(대장 오철성)는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지난 19일 제주시 우도면 산호해수욕장에서 주민봉사대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변 환경정화 활동 및 올레길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자치경찰 서귀포시 주민봉사대 및 가족들의 참여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제주 바다 만들기'를 주제로 캠페인이 진행됐다. 

주민봉사대(대장 오철성) 회원들은 해수욕장 곳곳을 살피며 집게 등을 이용해 해수욕장에 버려진 음료캔, 담배꽁초, 음식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정길우 서귀포시 자치경찰 대장은 "자연과 인간은 하나이므로 바다가 깨끗해야 우리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다"며 "앞으로도 매년 지속적인 환경정화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제주 바다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봉사활동이 끝난 후 부지원 어린이는 "해수욕장 환경정화를 통해 쓰레기를 함부로 버려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됐다. 또한 함께한 주민봉사대원들을 통해 내가 살고 있는 제주지역 생태계에 대해들을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자치경찰주민봉사대 관계자는 "작지만 예쁜 손을 가진 우리 친구들에게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의 안전지킴이로서 우리 스스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생각 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캠페인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자치경찰 주민봉사대는 2009년 3월 출범해 자치경찰을 도와 지역행사의 교통통제 및 질서유지와 불법 주.정차 단속 활동을 지원하고, 불합리한 교통안전시설 모니터링과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참여, 올레길 순찰, 학교주변 어린이 안전귀가 지도 활동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주민봉사대는 지난 2006년 7월1일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으로 전국 처음 자치경찰제 시행 이래 주민 스스로가 사회질서와 치안강화를 위해 자치경찰을 지원하는 시책을 추진한 첫 사례로 꼽히고 있다. <시민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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