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생활개선안덕면연합회(회장 문수선)는 지난 15일 안덕면 감산리 소재 양춘선식품에서 생활개선회원과 다문화 여성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장 담그기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안덕면에서 향토식품을 개발․시판하고 있는 양춘선 대표가 그동안의 노하우를 담은 영상을 통하여 이론교육을 실시했고, 아울러 손수 콩을 불렸다 삶고, 빻고 메주를 만드는 전통장 제조의 일련의 과정을 함께 하며 우리의 식문화를 이해하고 배우는 체험의 장이 됐다.
또한 이날 만든 전통장을 관내 홀로사는 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족 등 취약계층 50여 가구를 지원하면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시민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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