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자료 기증 잇따라...제주교육박물관, 211점 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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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자료 기증 잇따라...제주교육박물관, 211점 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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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수 씨가 기증한 '우리들은 1학년'.<헤드라인제주>

제주교육박물관(관장 정순식)은 제주도민 8명으로부터 향토교육자료 211점을 기증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증자료에는 1946년 조선시조집, 1948년 바둑이와 철수, 1950년대 대낫, 1940~1960년대 교과서, 1970년대 학교에서 사용했던 16mm 사운드 프로젝터 등 문서류, 민속자료 등이 포함돼다.

특히 강동수 씨는 개인 논문작성을 위해 수집한 1982년부터 1995년까지 시.도교육청에서 발행한 '우리들은 1학년' 교육자료를 기증했다.

또 김범준 씨는 초등학교 때부터 대학 때까지 받았던 생활통지표, 졸업장, 상장류, 성적취득표, 징병신체검사 통보서, 교사 급여명세서 등 개인이 학교생활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알 수 있는 교육자료를 기증해 눈길을 끌었다.

제주교육박물관 관계자는 "올해 12월 기증자료 특별전을 개최해 기증자료를 일부 전시할 계획"이라며, "기증자 명단 또한 기증자료 현황판에 게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교육박물관은 현재 3만1448점의 향토교육자료를 보유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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