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포털사이트에 '가장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동물은?'이라는 주제로 해 악취가 심한 동물의 순위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 게재글에 따르면 1위는 '다른 동물도 죽일 수 있는 최강의 악취'라는 수식어가 붙은 스컹크가 꼽혔다.

스컹크의 화학 무기인 황이 함유된 티올 분자는 눈물이 나게 하는 양파의 화학 성분과 같아 스컹크의 가스를 맞으면 잠시 동안 앞이 보이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2위로는 동물 사체의 청소부로 불리는 '독수리'로 소개됐다.

독수리는 5시간 만에 뼈만 남기고 동물 시체를 처리하는데 이 과정에서 독수리에게 지독한 악취가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3위는 1km의 거리에서도 악취가 난다는 수컷 코끼리.

다리에서 흘러내리는 녹색 소변 때문에 심한 악취가 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