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소트니코바에게 사과해라' 청원 서명 운동이 알려지면서 국내 피켜팬들과 네티즌들을 화나게 하고 있다.

지난 26일 인터넷 청원 사이트인 체인지닷오알지(Change.org)에 '소트니코바에게 사과하라'는 제목의 청원이 소개됐다.

2014 소치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한국인은 사과해라'라는 청원 서명이 시작된 것.

게시글에 따르면 자신을 러시아인이라고 밝히고 있는 이 청원자는 "러시아인 뿐 아니라 다른 나라 전문가들도 소트니코바의 수준이 정말 높았다고 평가했다. 김연아처럼 여성스러운 연기는 아니었지만 기술적으로 더 완벽했다"고 했다.

27일 오전 현재 이 청원사이트에 올라온 '한국인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 사과하라'는 내용의 청원글 서명운동 참가자는 4800여명에 불과하다.

같은 사이트에 올라온 김연아 판정 재심사를 촉구하는 청원에는 200여만 명이 서명했다.

이 청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트니코바에 사과해라 청원, 말도 안돼", "소트니코바에 사과해라 청원, 경악", "소트니코바에 사과해라 청원,기술이 어디가 완벽했다는건지 좀 자세히 말해줄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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