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공무원 패널 인식조사
현재 감사위원장 및 환경경제부지사로 한정해 실시하고 있는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공기업 사장이나 임명직 행정시장까지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크게 분출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전문위원실은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실시한 '공무원 패널 및 도민 인식조사' 결과를 21일 공개했다.
이 조사는 제주도 소속 공무원 949명과 도민 패널로 주민자치위원 53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19일부터 9월6일까지 설문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조사결과 지방공기업 사장을 대상으로 인사청문회 실시방안에 대해서는 공무원에서 81.3%, 주민자치위원에서 80.7%가 동의했다.
임명직 행정시장에 대한 인사청문회에 대해서는 공무원에서 73.4%, 주민자치위원에서 74.2%가 동의하는 의견을 표했다.
제주도의회는 이번 공무원 패널조사 결과를 토대로 해 22일 개회하는 제311회 임시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책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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