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의 대화', 제주해군기지 문제는 '침묵'
상태바
'시민과의 대화', 제주해군기지 문제는 '침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근민 제주지사가 17일 서귀포시를 방문해 '시민과의 대화' 자리를 가진 가운데, 올해 연두방문에서는 제주 최대 현안인 제주해군기지 문제가 전혀 언급되지 않아 그 배경을 두고 궁금증을 갖게 했다.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된 연두방문 행사는 김재봉 서귀포시장의 업무계획 설명, 시민과의 대화 순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업무계획에서부터 시민과의 대화 질문과 답변 과정에서 제주해군기지 내용은 전혀 거론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행사장 주변에서는 지난해 연두방문 때 막바지 격론과 함께 항의시위가 벌어졌던 점을 의식해 이번에는 제주해군기지 문제를 아예 꺼내들지 않았던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헤드라인제주>

서귀포시 연두방문에서 시민과의 대화를 갖고 있는 우근민 제주지사.<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