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하루...밤 늦게 '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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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하루...밤 늦게 '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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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19일 제주지역의 날씨는 일본 열도부근에 중심을 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쌀쌀했던 한 주를 뒤로하고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15도에서 16도로 어제보다 높아진다.

다만 중국 중부지방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며 차차 흐려지다가 밤늦게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강수확률은 60~70%.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번 비가 지역적으로 편차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산간지역과 제주 동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 산간지역에는 70mm이상, 산간지역을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는 20~50mm 내린다. 쏟아지던 비는 내일(20일) 오후께 일시적으로 그친 후, 모레(21일) 새벽부터 다시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황사소식도 들려온다. 지난 7일 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남동진하면서 제주지방에 약한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다. 이 황사는 내일까지 이어지면서 황사비가 내릴 가능성이 많겠으니 기상정보에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1~2.5m로 다소 높게 일겠다.

오는 24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이 높겠으니 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유의해야겠다. 내일은 남해상으로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연안바다에 높은 너울성 파도가 발생하겠으니 낚시객들의 경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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