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기반 혁신 관광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는 ‘2024 도전! J-스타트업’을 통해 제주지역 캐릭터기업의 전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관광공사가 추진해온 ‘도전! J-스타트업’은 급변하는 제주 관광시장에 대처하고, 제주 관광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는 관광기업의 성장을 통해 글로벌 대표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올해 ㈜제주애퐁당 등 5개 기업이 선정됐다.
'퐁당패밀리'는 제주 기업 ㈜제주애퐁당(대표 김남철)이 만든 캐릭터로, 한라봉을 모티브로 한 '부라봉', 돌하르방 캐릭터 '고르방', 그리고 해녀 캐릭터 '양퐁당'이 주인공이다. 최근 MBC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매주 일요일 오전 7시 10분에 방영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퐁당패밀리’는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최근 서울에서 릴레이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으며, 9월 2일 아크앤북 여의도점을 시작으로 아크앤북 월계점(9일), 현대아울렛 동대문점(13일), 현대백화점 판교점(23일)에서 잇따라 팝업스토어를 열며 인기몰이를 하는 중이다.
팝업스토어에서는 '퐁당패밀리' 캐릭터 상품뿐만 아니라 제주 감성을 담은 다양한 기념품도 선보인다. 일부 매장에서는 포토존, 배지 만들기, 컬러링 이벤트 등 다채로운 참여 행사도 진행돼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입구에 설치된 대형 부라봉 캐릭터가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매장 곳곳에 배치된 귀여운 소품들이 방문객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주고 있다.
지난 2일에는 아크앤북 롯데월드몰점에서 팝업스토어가 새롭게 열렸다. 이후 현대백화점 천호점, 현대아울렛 가든파이브점,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에서도 추가로 팝업스토어가 열릴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