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취업자, 60세 이상 '역대 최대'-청년층은 13개월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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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취업자, 60세 이상 '역대 최대'-청년층은 13개월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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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취업자 수 40만4천명...6개월째 증가
15~29세 4천명 ↓...60세 이상은 5천명 ↑
서비스업만 늘고, 제조.건설업은 감소 지속
통계청 제주사무소 제공
통계청 제주사무소 제공

지난달 제주지역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000명 늘었다. 올들어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고령층과 서비스업종에만 고용이 몰리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60세 이상 취업자는 10만명에 육박하며 관련통계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청년층은 13개월째 뒷걸음질이다.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10일 발표한 '5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제주지역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1000명 늘어난 40만4000명으로 6개월째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1998년1월 관련 통계 작성이래 6월 취업자 수로는 역대 최대다.

다만, 취업자 수 증가폭은 축소되는 흐름이다. 올해 1월 9000명, 2월 7000명, 3월 8000명에 이르던 증가폭이 4.5월에 각각 2000명으로 꺾인데 이어 지난달에도 더 줄었다. 코로나19 이후 고용이 크게 늘었던 기저효과 등이 작용한 것이란 분석이다.

연령별.업종별 쏠림현상은 더 심화되는 양상이다. 청년층과 제조업.건설업 취업자가 줄고, 고령층과 서비스업이 고용시장을 견인하는 흐름이 계속됐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4000명 줄어들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지난해 6월부터 13개월째 뒷걸음질이다. 30대도 3000명 줄었다.

반면, 60세 이상 취업자는 전년동월 대비 5000명 늘어난 9만9000명에 달했다. 관련 통계 작성이래 역대 최대치다. 2014년 5만2000명에서 10년 사이에 갑절가까이 늘었다. 50대도 2000명 늘어 6개월만에 10만명을 회복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취업자는 34만2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3000명 줄었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7만7000명)에서만 1만3000명(8.2%)이 늘었다.

제조업(-4000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4000명), 건설업(-2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3000명)은 모두 줄었다.

제조업 취업자 수 감소세는 작년 6월부터 13개월째다. 내수 부진에 따른 경기침체 여파로 풀이된다. 건설경기 불황으로 건설업 취업자도 5개월째 감소 흐름이다. 도소매숙박음식업은 작년 4월이후 14개월 만에 감소 전환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가 3000명 늘었으나, 임시근로자와 일용근로자는 각각 3000명씩 줄었다. 비임금근로자인 자영업자와 무급가족종사자는 각각 3000명씩 늘었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전체 고용률은 전달과 같은 70.0%를 기록했다. 전년동월 대비 0.5%포인트 올랐다. 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0.7%포인트 오른 75.1%다.

통계청 제주사무소 제공

지난달 실업자는 9000명, 실업률은 2.1%로 1년 전과 같다. 2분기(4~6월) 전체 실업자 9000명 중 청년실업자는 3000명이며, 청년 실업률은 5.9%로 작년 같은분기(5.5%)보다 0.4%포인트 높아졌다.

지난달 제주지역 15세 이상 인구는 전년동월 대비 2000명 늘어난 57만7000명이다. 경제활동인구는 41만3000명으로 1000명 늘었다. 가사.육아 등 비경제활동인구는 3000명 줄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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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2024-07-10 20:58:37 | 125.***.***.98
윤두창 ㅋㅋ
그러게?
나라 꼴 엉망이지 2찍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