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차세대 교통체계·그린뉴딜 정책, 세계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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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차세대 교통체계·그린뉴딜 정책, 세계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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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기자단 15일 제주 방문…C-ITS 서비스 체험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의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및 그린뉴딜 정책을 세계에 선보인다.

제주도는 15일 국토교통부 외신기자단이 제주를 방문해 제주의 C-ITS 관련 현장을 견학하는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13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P4G(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와 연계한 스마트시티 취재의 일환으로, C-ITS 시범사업이 완료된 제주지역을 방문하고 싶다는 국토교통부 외신기자단의 요청으로 추진됐다.

이날 외신기자 7명이 직접 차량에 탑승해 제주지역 C-ITS 서비스 구간을 체험하고, 관련 인터뷰를 진행한다.

또, 대한민국 최초의 상업 해상풍력발전단지인 제주시 한경면 소재 탐라해상풍력단지와 제주에너지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모르왓 전기차주차장 등 전기차 인프라를 둘러볼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 및 인터뷰가 제주의 차세대 교통정책과 신재생에너지 그린뉴딜 성공사례를 국내외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C-ITS(Coopterative Intelligent Transport System)는 차량 주행 중 운전자에게 주변 교통상황 및 교통안전 서비스, 돌발상황(사고, 급정거, 보행자) 등의 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제주도는 지난 2017년 9월 국토교통부의 C-ITS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돼 2018년부터 2020년까지 C-ITS 실증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이 사업은 차량단말기, 노변 기지국 등 차세대 지능형 교통정보체계 인프라를 구축하고, 실증사업 대상 차량인 렌터카의 데이터수집 및 효과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C-ITS 사업을 통해 주요도 로 교통·기상 정보 및 긴급차량 우선 신호 등 최첨단 인공지능 교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교통환경 개선 및 교통사고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도는 C-ITS 실증사업 시험 운영에 대한 사업 효과를 분석하고, 이 결과를 토대로 사업 확대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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