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로 외국인 일손도 부족....마늘수확철 맞은 농가 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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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로 외국인 일손도 부족....마늘수확철 맞은 농가 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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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 제주도와 일손돕기 동참 나서...관공서 및 기업체 등에 일손돕기 협조 서한문도 발송

본격적인 마늘수확철을 맞은 농가들이 코로나 여파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입국이 어려우지면서 일손구하기에 어려움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제주농협이 제주도와 함께 도내 유관기관에 농촌일손돕기 전방위로 동참 요청에 나섰다. 

제주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승표)는 제주도와 공동으로 농업인력지원센터와 지역 농협을 통해 일손지원 신청을 받고 21일 밝혔다.

일손지원기간은 오는 5월3일부터 31까지 진행되며, 자원봉사 대상 농가는 봉사활동 3일전 신청자에게 통지된다.

이번 농촌인력지원은 무급봉사와 유급근로 두 가지 방식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농촌 일손돕기를 희망하는 자원봉사자는 제주농업인력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원봉사자에게는 이동차량, 중식, 보험료 작업 장비 등이 제공되며, 봉사실적도 인증받을 수 있다. 

아울러 제주농협은 본부장 명의의 '마늘수확 농촌일손돕기 협조 서한문'을 도내 관공서와 기업체 200여곳에 발송했다. 

영농인력을 확대하기 위해 해병대, 제주보호관찰소, 제주시자원봉사센터, 제주대학교 등에도 동참을 요청해 나갈 계획이다. 

강승표 제주농협 본부장은 "도민들의 적극적인 자원봉사 지원을 부탁드리며 많은 분들이 농촌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마련하고 도시구직자 인력 연계, 유휴근로자 활용한 농작업 인력 확보, 농촌일손돕기 확대 추진 등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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