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21년 도시재생 뉴딜 소규모 재생사업'을 통해 총 3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선정된 도시재생뉴딜 소규모 재생사업은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소규모 사업에 직접 참여해 주민이 도시재생사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최종 선정된 사업으로는 '대정읍 도시재생 소규모사업 추진위원회 – 마을공동 영농집하장 설치를 통한 농촌 공동체 회복사업', '위미2리마을회 - 마을기반시설(회관 등) 정비사업을 통한 마을 활성화', '하효동마을회 – 하효마을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 등이다.
사업기간은 오는 12월까지로 약 6개월 동안 각 사업별로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별 주요 내용으로는 마을공동영농집하장 설치를 통한 농촌 공동체 확보사업을 통해 영농폐기물 처리대책 부족 등으로 인한 마을 미관과 환경오염을 해소하고 유휴공간을 이용해 영농폐기물을 수집ㆍ판매하고 수익금을 활용해 아름다운 마을로 조성하기 위한 공동체 회복사업이다.
마을기반시설(회관 등) 정비사업은 마을 주민들이 취미 및 문화활동을 하고자 할 때 활동 공간을 대여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을회관 2층을 도시재생 거점공간으로 조성해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생활을 영위하는 사업이다.
하효마을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한 마을의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위해 하효마을회관의 야외 유휴공간을 이용한 휴게시설 및 놀이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은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향후 지속가능성 등 주민이 실행 할 수 있는 사업을 대상으로 공모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