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읍.면.동 사회복지공무원에 업무용 공공휴대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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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읍.면.동 사회복지공무원에 업무용 공공휴대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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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노출로 인한 사생활 보호, 폭언 등 예방 목적

제주시가 민원 상담업무가 많은 읍.면.동 사회복지공무원에 대해 업무용 공공휴대폰을 지급하기로 했다. 개인정보 노출로 인한 사생활을 침해 당하거나, 폭언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차원이다.

제주시는 취약계층 가정방문 등 현장업무를 수행하는 읍면동 복지담당 공무원을 위한 업무용 휴대폰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제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읍면동 맞춤형복지팀과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을 통한 통합사례관리업무 수행시 즉각적인 신고체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특히 사례관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복지담당자의 전화번호가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무방비상태로 송출되면서 사생활 침해나 폭언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에 제주시는 위험에 신속히 대처하고 즉각적인 신고체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안전보호 장치의 일환으로 26개 읍면동에 각각 2대, 제주시 주민복지과 4대 등 총 56대의 복지업무 전용 공용휴대폰을 지급한다.

복지업무 전용 공용폰을 사용하게 되면 인사이동에 따른 복지담당자 변경에도 별도의 휴대폰 정보변경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사례관리대상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복지욕구와 상담내용을 신속・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통합사례관리대상자의 복지욕구 해소를 위해 효과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복지담당자의 처우개선과 함께 안전한 환경에서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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