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주민 소통.화합 '찾아가는 행복소통마당'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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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주민 소통.화합 '찾아가는 행복소통마당'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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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지역주민과 정착주민 간의 화합 시책인 마을단위 '찾아가는 행복 소통 마당'을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서귀포시에서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귀농귀촌인 등 정착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지역의 공통 관심사를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주민 간 융화 및 화합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 모두가 상생하는 건강하고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우선 올해 10개 마을을 선정해 융․화합 프로그램을 2단계로 나누어 운영하게 된다.

1단계로는 소통․화합 전문 강사인 퍼실리테이터를 초빙해 마을회관 등에서 정착주민과 지역주민으로부터 다양한 현장 사례들을 직접 듣는 서로 알아가는 융화 프로그램 '혼디 거념허멍'이 운영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융화 프로그램을 참여한 마을을 대상으로 김장, 염색, 봉사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서로 함께 어울리는 화합프로그램 '혼디 어우렁'이 진행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관내 전 마을을 대상으로 운영 홍보 및 수요 조사 등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현재 총 7개 마을(구억리, 신풍리, 남원2리, 한남리, 의귀리, 광평리, 하천리)이 참여를 희망했다.

서귀포시는 오는 27일 의귀리 마을을 시작으로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연장조치에 따른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순차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마을단위 '찾아가는 행복 소통 마당'운영이 지역주민과 정착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며, 상생 발전 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마을은 서귀포시청 마을활력과(064)760-3951) 또는 서귀포시 도시민유치지원센터(064)760-3497)로 문의하면 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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