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서장 김영호)는 올해 맞춤형 현장대응 및 예방정책을 통해 주택화재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종합대책을 특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근원적인 주택화재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화재 원인 분석과 화재 요인 관리ㆍ감독 등 예방체계를 구축하고 인명구조 우선의 현장 대응체계 운영으로 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ㆍ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진행된다.
최근 3년간 제주 도내 화재 발생 분석 자료에서 주택화재는 전체 화재(1758건) 대비 362건(20.6%), 사망자는 전체 대비 14명(73.7%)으로 집계됐다.
이에 제주소방서는 △민간단체 및 전문인력 참여, 화재안전 종합컨설팅 △단독주택 밀집 지역 소방활동 정보카드 작성․관리 △2021년 '주택용 화재경보기 홍보 집중의 해' 지정 운영 △취약계층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및 설치 등을 추진한다.
또 전기용품 등 전기시설 국소화재 예방을 위해 콘센트나 배전반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뜨거운 열의 온도를 스스로 감지해서 소화약재를 방출하는 패치형 자동소화기를 보급한다.
김영호 제주소방서장은 "주택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해 종합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도민들께서도 일상 속에서 화재에 경각심을 가지고 소방정책에 동참해 주시길 바라겠다"고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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