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제1호 다함께 돌봄센터 여름방학 전 개소...리모델링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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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제1호 다함께 돌봄센터 여름방학 전 개소...리모델링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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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공무원연금공단 내 시설입주...사업비 7천만원 투입, 내부시설과 기자재 등 마련

서귀포시가 올해부터 긴급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자녀로 둔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다함께돌봄센터'를 본격 운영하는 가운데, 시설 입주에 따른 리모델링 공사에 한창이다.

16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는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서귀포시 다함께 돌봄센터'를 상반기 내 개소한다.

그동안 설치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공무원연금공단과 10년 무상임대계약을 체결했고, 시설운영을 위한 운영법인 공모와 선정, 협약체결 및 돌봄센터 설치를 위한 시설비 예산을 확보했다.

방학이 시작되면 맞벌이 가구의 돌봄 부담이 더욱 가중되기 때문에 여름방학 전 돌봄센터 개소를 목표로 잡고, 현재 내부 설계용역의 마무리 단계이다. 

사지는 지난 13일 김태엽 서귀포시장과 운영법인 구도원  김경애 대표와  공무원연금공단 관계자 등이 최종 설계 내역을 사전 점검하고 있는 모습.ⓒ헤드라인제주
사지는 지난 13일 김태엽 서귀포시장과 운영법인 구도원 김경애 대표와 공무원연금공단 관계자 등이 최종 설계 내역을 사전 점검하고 있는 모습. ⓒ헤드라인제주

지난 13일에는 김태엽 서귀포시장과 운영법인 대표(사회복지법인 구도원 대표 김경애), 공무원연금공단 대표(이사장 정남준)가 한자리에 모여 현장에서 최종 설계 내역을 사전 점검하는 한편, 원활한 시설운영을 위해 다양한 의견들을 나눈 바 있다.  

5월부터는 시설비 7000만원을 투입해 한달 동안 센터 내부시설(5000만원)과 기자재(2000만원) 구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초등돌봄이 필요한 서귀포시민들을 위해 제1호 다함께돌봄센터를 서둘러 개시하고, 성산, 표선 등 동부지역의 초등돌봄을 위한 추가 돌봄센터 설치비(국비 4500만원)도 이미 확보했다"면서 "서귀포시민들의 행복을 위하여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적절한 곳에 설치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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