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 '예술치유클리닉' 공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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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예술재단, '예술치유클리닉' 공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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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 이하 재단)은 오는 30일까지 예술공간 이아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예술치유클리닉' 공모접수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재단이 운영하는 원도심 내 복합예술공간인 '예술공간 이아'는 지난 2017년 옛 제주대병원을 리모델링한 공간으로,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을 문화예술로 치유하고자 올해 '예술치유플랫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다양한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술치유클리닉' 공모는 △응급프로젝트(찾아가는 문화예술 치유활동 지원) △백신프로젝트(예술치유 콘텐츠 개발 및 실행 지원) △예술치유콜렉티브 이아로(路)(예술치유 창작활동 지원) 등 3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프로젝트 당 500만원~1000만원 상당의 지원이 이뤄진다. 

'응급프로젝트' 지원대상은 도내 예술단체며 장르 제한은 없다. 사업은 코로나19, 지리적, 경제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치유활동을 지원하며, 코로나19 관련 방역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백신프로젝트' 지원대상도 도내 예술단체며 장르 제한은 없다. 사업은 예술치유 전문가의 컨설팅 등을 통해 예술치유 콘텐츠를 개발하고 실행하는 활동을 지원한다.

'예술치유콜렉티브 이아로(路)'의 지원대상은 제주에 거주 중인 개인 또는 2인 이상으로 이루어진 시각예술인이며, '치유'를 주제로 한 창작활동을 지원해 예술가의 치유활동을 돕는다. 창작스튜디오와 지원금, 연말 예술공간 이아 기획전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재단 관계자는 "재단이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가에게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예술가는 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는 도민에게 예술을 통해 위로와 치유를 건넴으로써 예술공간 이아가 '예술치유플랫폼'으로써의 역할을 다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http://www.ncas.or.kr)을 통해 진행된다. 재단 홈페이지(www.jfac.kr) 또는 예술공간 이아(http://artspaceiaa.kr)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으로 신청하면 된다. 5월 중 서류 및 인터뷰 심의를 진행하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제주문화예술재단(http://www.jfac.kr), 예술공간 이아(http://artspaceiaa.kr)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64-800-9341)로 확인할 수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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