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작가회의, 계간 '제주작가' 2021년 봄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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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작가회의, 계간 '제주작가' 2021년 봄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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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제주작가회의(회장 강덕환)는 계간 '제주작가' 2021년 봄호(72호)를 발간했다고 12일 전했다.

이번 호 특집편에서는 '법-제도에 감금된 4.3' 이라는 주제로 제주 4‧3의 현재적 과제와 한계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4‧3 수형인들의 무죄판결과 4‧3특별법 개정안 통과 등 4‧3의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법과 제도에 의해 여전히 배제되고 있는 것들을 고성만, 허민석, 김동현의 글로 풀어냈다. 

'공감과 연대'에서는 김시종 시인의 시집 '일본풍토기' 소개가 일곱 번째로 이어졌고, 김석범 선생이 1951년 발표한 '1949년 무렵의 일지에서'와 오키나와 작가 오시로 사다토시의 '누지파: 팔라우에서 돌아오지 못한 영혼을 위한 의식'이 실리기도 했다.

'단동통신'에서는 고구려의 흔적이 남아있는 '호산의 박작성'에 대한 이야기가 구본환 교수의 글로 소개됐다. 

이밖에도 제주작가회의 회원들의 시, 시조, 단편소설, 수필 등 다양한 작품들이 봄호에 실렸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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