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농지원부 일제정비를 단계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농지원부는 1000㎡ 이상의 농지에서 농작물 또는 다년생 식물을 경작하거나 재배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별로 작성해 농업인 주소지 읍면동에서 작성 비치하게 돼 있다.
이번 일제정비 진행을 위해 읍.면.동 담당자 대상으로 일제정비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일제정비 관련 업무 보조원 10명을 채용했다.
일제정비 대상은 총 8만 2268건으로, 오는 12월까지 정비가 이뤄진다.
올해 중점정비 대상은 서귀포시 지역 80세 미만 소유한 필지 기준이다. 또 지난해 중점정비 대상인 80세 이상 소유한 필지 및 관외 거주자 농지에 대해서 20년에 미처리된 대상도 포함된다.
농지원부 일제정비는 세부적으로 4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농지원부 및 농업경영체 등 타 데이터를 비교 후 경작 구분 일치 시 정비 완료 처리하고, 불일치 시 확인 및 소명을 요구할 예정이다.
불일치 소명이 되면 정비 완료하고, 소명이 미흡 시에는 농지이용 실태조사 대상에 포함해 조사가 이뤄진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농지원부 변동사항에 대해 현행화하여 농지의 소유 및 실태를 파악하고 효율적으로 이용 관리해 농지 관련 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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