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온평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국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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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온평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국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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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2022 우수저류시설 설치 신규사업 공모 선정
상습침수지역 서귀포시 온평리 마을 안길. ⓒ헤드라인제주
상습침수지역 서귀포시 온평리 마을 안길. ⓒ헤드라인제주

서귀포시 온평리 상습침수지역이 행안부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8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도 신규 우수저류시설 설치 공모사업에 온평지구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에서 18개 지구가 신청한 가운데 현지 타장성조사와 선정심의회의를 거쳐 최종 7개 지구가 선정됐다.

서귀포시 온평지구는 평가에서 4위로 심사를 통과하면서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온평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예정지는 오래 전 시설된 배수관거 규모가 홍수량에 비해 협소해 저지대 도로 와 가옥 35동의 침수피해가 빈번히 발생한 곳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서귀포시는 총 사업비 145억원(국비 72억5000만원, 보조 50%)을 투입해 저류시설 설치용량 3만3500㎥, 유입배수로 1km 규모로 내년 실시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 2023년 공사를 착수, 2024년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온평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온평리마을 홍수피해의 주요 원인이 되는 상류 농경지 유역의 홍수량을 저감해 하류 온평마을 주거지 및 포구 일대의 침수를 근복적으로 해소할 수 있게 된다"며 "재해예방은 물론 토사 유출 방지를 통한 온평리포구 주변 피해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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