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현재 비가 내리고 있는 제주도는 아침에 비가 그치고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3일까지 제주도에는 바람이 초속 10~16m, 순간풍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5도, 낮 최고기온은 18~22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2.0~4.0m로 일겠다.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해안도로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제73주기 제주4.3희생자추념일인 3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으면서 흐리고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