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이틀째 짙은 황사 미세먼지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30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아침부터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1~12도, 낮 최고기온은 18~19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봄 햇살을 받으며 날씨는 따뜻하겠으나, 11년만에 찾아온 최악의 황사로 인해 전국의 미세먼지는 매우 나쁨 수준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의 유입으로 인해 미세먼지(PM10) 농도가 크게 치솟고 있고, 30일 황사특보가 해제된 후에도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요일인 31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