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희의 '행복한 미술'](13) 이지현 예술가, 제주에서 해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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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희의 '행복한 미술'](13) 이지현 예술가, 제주에서 해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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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하는 표상

이지현 예술가(b.1965, 대구)는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대상에 관심이 많다. 그것은 익숙함과 편안함이다. 동시에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지루함과 불편함으로 느낀다. 인간의 양면성과 절대적인 개념의 가치 기준을 잘 보여주는 심리이다.

작가는 진솔한 생각을 멈추거나 숨기지 않았다. 지루함 혹은 불편함은 ‘자유로움’으로 변화를 주었고, ‘새로움’으로 예술작품을 완성했다.

이지현 예술가.
이지현 예술가.

이지현 작가의 주요 작품 주제는 ‘현대인-공간’, ‘Dreaming book’, ‘Dreaming clothes’, ‘Dreaming paper’, 동상이몽, ‘사진 해체하다’, ‘신문 해체하다’로 이어지고 있다.

작품은 한지, 도서, 사진, 의류, 신문 등을 이용하여 완성한다. 작업을 위해 서점과 상점 등에서 구매하거나 기증받은 물품(오브제)을 이용하는 것이다. 평면작업과 비교한다면 이지현 작가가 산 오브제들은 캔버스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그의 캔버스에서 페인팅은 붓이 아닌 조각도와 망치가 대신한다.

책의 기능은 텍스트를 읽고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지현 작가는 ‘해체’를 통해서 본래의 기능을 무력화한다. 이것은 책과 옷 작품에서 두드러진다. 이들 작품은 조각도로 뜯어내거나, 망치를 이용하여 두들겨서 기존의 견고한 물성을 망가뜨린다. ‘찢어진, 낡게 헤진, 구멍 난, 너덜너덜한’ 상태로 다가오는 작품이다.

작가의 작품을 보니 ‘해체’라는 개념에서 두 종류의 해체가 일어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현상’과 ‘표상’으로 분리해서 볼 수 있었는데, 현상은 ‘일차적 해체’로, 표상은 ‘이차적 해체’로 연결하여 나뉜다.

이지현,dreaming books-셰익스피어(로미오와 줄리엣),103x28x18cm,책 뜯다,2015.
이지현,dreaming books-셰익스피어(로미오와 줄리엣),103x28x18cm,책 뜯다,2015.

기법적으로 책과 옷은 본래의 구조에서 뜯거나 구멍을 뚫지 않았다. 이 오브제들은 완성 이전의 상태로 분리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것은 ‘일차적 해체’로 뜯어서 헤치는 과정이다.

일차적 해체를 지나서, 책과 옷의 면적 전체를 뜯어내고 두드리면서 읽을 수 없고 입을 수 없게 만드는 과정을 통과한다. 그리고 작가를 통해서 원래의 구조와 형태로 돌아온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가 알던 그 책과 옷이 아니고 기능마저 상실하여 당혹해진다. 여기서 ‘이차적 해체’를 만나는 것이다.

‘일차적 해체’는 작가가 예술작품으로 선택한 오브제에 자유로움을 주는 과정이다. 원형의 책과 옷은 예술가를 만나서 구조의 속박으로 벗어난 현상이다.

‘이차적 해체’는 책과 옷이 본래의 기능을 상실하여 본질이 사라졌지만, 정체성을 부여받고 새로운 아름다움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기존의 이미지가 가진 것을 무너뜨린 표상의 해체이다.

해체하는 이지현 예술가를 만난 오브제는 본질, 정체성, 기능마저 상실해 버렸지만, 작품으로 탈바꿈하여 새로운 ‘아이덴티티(Identity)’가 생겼다. 사실 해체의 개념을 몰라도, 작품을 감상하고 쾌와 미의 감정으로 통하는 것은 찰나이다.

작품의 초기 주제인 ‘현대인-공간’에서는 드로잉을 가미하여 사진과 텍스트를 붙이고 떼어내는 작업이다. 풀을 이용하여 텍스트와 신문 등을 붙였다 떼어낸 흔적을 보여주기도 하고 텍스트를 높이 붙여서 경계선이 드러나기도 한다. 풀과 종이의 파편이 작가의 손에 가득 묻어나는 것을 볼 수 있는 작업이다. 이 과정 자체를 즐기고 파편 덩어리를 작업실 벽에 붙여 관찰하니 새로운 작업으로 이어지는 확장의 고리를 만들어 준다. 일상에서 무의식적으로 한 행위들을 벽에 붙여 놓고 보다가 마음에 들면 제대로 확대를 하는 것이다.

이후에는 한지를 뜯는 작업이었지만, 무엇인가 부족하다는 생각에 그 작업을 정리하고 다시 변화를 주었다. 2000년대부터는 책 작업을 주로 한다. 성경, 법화경, 교과서(국사,도덕,교련...), 예술도서(고흐,르누아르,이중섭...), 문학도서(법정스님-무소유,박경리-토지,단테-신곡,괴테-파우스트,셰익스피어,헤르만헤세...), 한국인의 족보, 레드북(마오 주석 어록), 삼국지, 점자책, 악보, 이지현 작가의 논문 등이다.

책 작업은 조명을 이용하거나 설치를 하는 등 다양한 작업이 나왔다. 해체의 작업이 끝난 책은 붉거나 푸른빛(조명)을 이용했다. 작품을 보면 강렬한 색채에 대한 반응이 먼저 일어난다. 책의 뜯긴 흔적 사이로 빛이 뿜어 나오니 원래의 책이 가진 색채까지도 알 수 없게 된다. 온전히 작가가 의도한 색채를 인식하게 되는 것이다. ‘북 라이팅(Book Lighting)’ 작업은 앞으로 다양한 형식으로 만날 수 있길 기다려본다.

이지현,dreaming books-5 loaves and 2 fish(오병이어),330x25x24cm,bible,led, 7red light books,2016
이지현,dreaming books-5 loaves and 2 fish(오병이어),330x25x24cm,bible,led, 7red light books,2016
이지현,Dreaming book-Library Project,300×245×500cm,variable size,book pluck off,2018
이지현,Dreaming book-Library Project,300×245×500cm,variable size,book pluck off,2018

또 다른 형식으로는, 책의 낱장을 길게 늘어뜨리거나 뭉쳐서 공간의 면적을 채우면서 설치하거나, 책의 낱장을 연결하여 옷과 같은 작품도 있다. 특히 1,000권의 책을 2년 동안 해체한 작품은 작업실에 거주하면서 외부의 관심을 끊기 위해 창문까지 가리고 몰두했던 시간이다.

이지현 작가는 “예술가의 힘은 꼭짓점과 같다. 일상에서 오는 평범함과 지루함을 재미있게 끌어올려주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작가는 시골에서 살던 어린 시절 불이 나면 소방차가 진짜로 오는지 궁금해서 집에 불을 질렀을 만큼 호기심이 많다. 집 근처에서 죽은 토끼를 보게 되었는데, 혹시 살아나지 않겠냐는 생각에 매일 찾아가서 부패하는 과정을 지켜본 적도 있다. 모두 초등학교 입학 전의 일이다. 아버지의 서재를 통해서는 책의 고유성, 시간성을 간직한 특별한 물질로 기억하고 해체를 하게 된 이지현 작가의 근간을 만들었다.

예술가는 세상에 이슈를 던지고, 새로운 것을 보여줘야 한다는 원칙이 ‘해체’의 개념을 더해 현재의 작업으로 이어진 것이다.

레지던시의 동상이몽

이 작가는 2006년도부터 현재까지 레지던시 프로그램 8곳에 선정되어 활동했다. 중국과 일본에서도 거주했으며, 2018년도부터는 제주의 담소 스튜디오에 입주했다. 이지현 작가는 대구가 고향이지만, 이곳 제주에서 오래 작업할 계획을 하고 있다. 단지 작업할 곳이 필요할 뿐인데, 그곳이 제주든 어디든 마지막 종착점은 의미가 없을 것이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의 ‘2018 올해의 중견작가’에 선정된 일화가 있다. 다른 지역에서 활동이 많다 보니 대구 출신 작가가 아니라는 오해가 있었다는 것이다.

결국, 중견작가로 선정되어 ‘Dreaming clothes’의 작업을 하고 ‘Dear J’라는 주제로 전시했다. 고향 대구를 향한 그리움을 헌정하기 위한 것이다. 작가는 대구에서 태어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서양화과에 입학하면서 서울로 간 것이다. 대학교 1학년 방학, 대구의 집으로 가는 고속버스에서 강변가요제 대상을 수상한 <이선희의 ‘J에게’>를 듣게 된 감정이 떠올랐다. 음악이 없었어도 설레고 좋은 기분을 감출 수 없었을 텐데, 폭발적인 가창력과 모두를 사로잡은 음악이 함께했으니 그 기억이 매우 강렬하게 자리했다.

이지현,Dreaming clothes-Dear J,650x520x800(WxDxH),옷 뜯다,Artificial flowers,2018
이지현,Dreaming clothes-Dear J,650x520x800(WxDxH),옷 뜯다,Artificial flowers,2018

옷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2014년)이다. 책 표지가 두꺼울 때는 망치질을 해야 하지만, 대부분 조각도로 작업이 가능하다. 그러나 옷 작업은 망치로 두드리는 과정을 거쳐야 하니 환경의 제약이 많다. 영천스튜디오는 한적한 곳에 있어서 도착하자마자 옷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뻤다. 책은 주로 삶과 죽음에 관련하거나 원하는 텍스트를 선별해서 구매한다. 옷 작업에서는 스토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면서 영천 주민들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고, 옷을 기부해주는 영천 주민들이 늘어났다. 할머니의 고운 스웨터, 일찍 사별한 군인 남편의 군복, 젊은 여성의 향수가 진한 옷, 이혼한 사위의 한복 등 99가지 이야기를 간직한 작품이 나왔다.

옷 작업에서는 ‘동상이몽’의 주제도 있다. 박동준 의상디자이너의 드레스 옷을 기부받아서 완성한 작품이다. 박동준 디자이너가 정성스레 만든 드레스는 옷을 입기 위해 만든 것이다. 원래의 목적과 기능이 이지현 작가를 만나서 일차적 및 이차적 해체를 만나고 예술작품이 되었다.

제주에서 전시한 옷 작업으로는, 제주4·3평화기념관에서 <제68주년4·3초대전-평화, 슬픔에 핀 소망의 꽃>(2016)으로 제주도민 61벌을 작업했다. 제주도립미술관의 <물 때, 해녀의 시간>(2017)은 해녀의 물소중이(옛 해녀 옷) 21벌을 전시했다.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는 2017년도에 설치했다.

옷 작업은 개별성에 의미를 두는 작업이다. 사람마다 가진 정체성이 있고 그 옷을 선택한 이유와 삶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작업을 통해 입을 수 없는 옷이 되었지만, 또 다른 감정으로 다가온다.

“옷 작업을 할 때는 옷과 대화를 해요. 자 망치로 친다. 옆에서는 킥킥 웃곤 하는데... 천 재질이 특이한 것은 표현이 잘 안돼요. 이것을 나는 자기를 안 내어준다고 생각하는데, 이때 막 달래요. 어느 시점이 되면, 옷이 자기를 내어줘요.”

한계와 우연을 통해서 만날 수 있는 그의 예술은 인간의 개별성과 함께 사회적 인간의 관계를 만나게 한다.

예술의 경계, ‘해체’로 만나다!

최근 2019~2020년도의 작업은 ‘사진 해체하다’이다. 이 작품에서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책 혹은 잡지 속의 사진을 확대해 찍은 것으로 작업하거나, 직접 찍은 사진을 출력해서 작업하는 것이다. 내용은 ‘도서관에 꽂힌 책, 영화 기생충 포스터, 풍경, 인물’ 등 일상적인 사진을 선택한다.

제주의 레시던시에 머물면서 지역 신문을 보니 광고가 매우 흥미로웠다. 집안의 일과 다양한 소식을 주고받는 점을 이해할 수 있게 되면서 ‘신문 해체하다’로 연결했다. 제주의 담소 스튜디오에서 작업한 첫 번째 개인전이다. 지난 3월 6일 시작해서 일주일간 제주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에서 전시했다.

얇은 종이 신문의 전체 면적을 좁은 간격을 남기고 뜯어낸 것이다. 작품을 디스플레이하고 오래 보존하기 위해 바니쉬 처리를 해서 부스러지지 않게 했다. 작업하는 순서도 체계적으로 잡혔다. 잘 안 뜯어지게 하면서 거칠게, 얌전하게, 너덜너덜하게, 더 뜯긴 느낌이 나게 의도하고, 횟수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이지현 작가의 작품은 기존의 텍스트를 읽을 수 없게 만들었는데, 사람들은 오히려 그 안에 담긴 내용을 읽으려 하고 관심을 둔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본래의 책과 신문이 가진 의미를 환기해주고 ‘우리 시대의 모습이 무엇인가!’라고 되묻는 것이다.

이지현_021FE2407_신문 해체하다_43×50×16㎝_2021
이지현_021FE2407_신문 해체하다_43×50×16㎝_2021

작가는 “작업은 나를 비워내는 과정이에요. 쉬려면 끝내야 하니까요.” 해체 작업을 시작한 지 20년이 되었으니 편해졌을 것 같지만 단축되지 않는다고 답한다. “똑같은 시간을 쓰는데, 이제는 받아들이게 되었어요. 두꺼우면 두꺼운 대로 천천히 받아들이고, 가볍다고 빨리하면 흐트러져요. 이 또한 쉼표를 찍고 호흡하면서 받아들여요. 세상의 모든 일이 그렇듯이 그림도 똑같아요. 많이 한다고 잘 되는 것이 아니라 호흡해야 해요. 얇으면 정성을 들이고, 두꺼우면 힘을 줘야 되고, 안되면 쉬었다 해야 해요.”

이지현 작가의 예술세계는 자신의 삶을 그대로 끌어들이는 것이다. 삶과 같은 것이 예술이 되는 것이다. 또 기존에 변하지 않는 것들이 있다면 그것을 예술로 끌어와서 완성한다.

변하지 않은 어떤 일상적인 물건들을 예상하지 못하는 대상으로 보여줬을 때, 삶 가까이에서 작은 놀라움과 미적인 교감을 전하는 역할을 위해 이지현 예술가는 해체를 멈추지 않고 있다.

올해 12월에는 제주의 갤러리 문화공간 ‘돌담’에서 설치 작품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곧, 우리에게 또 다른 새로움으로 보여줄 그의 작품을 기대하게 만든다. (한정희 예술 감독)

이 지 현 李支鉉 LEE, JI-HYUN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서양화과 및 동 대학원 졸업

개인전

2021 이지현 개인전,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제주

2020 이지현 초대전, 이공갤러리, 대전

2019 이지현 초대전, 원주한지테마파크, 원주

2018 dreaming daegu-'J에게' 대구문화예술회관기획 올해의 중견작가,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

2018 “同床異夢 동상이몽”, 분도갤러리, 대구

2017 아트센터 쿠 개인전, 대전

2016 유리상자-아트스타 Ver.1 유리상자 10년 특별기획전 이지현전, 봉산문화회관 유리상자, 대구

2015 Dreaming Jeju,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전시실, 서귀포

2013 Dreaming Book 표 갤러리 사우스 개인전, 표갤러리 사우스, 서울

2012 봉산문화회관 기획 기억 공작소 이지현전, 봉산문화회관, 대구

2011 이즘갤러리 개인전, 대전

2010 아트사이드갤러리 베이징 개인전, 베이징, 중국

(이하생략)

단체전

2020 꿈의 색 꿈의 빛, 어울아트센터, 대구

KIAF 한국국제아트페어, COEX, 서울

hello!22 공동프로젝트-‘heart’기획, 갤러리 701, 제주

화랑미술제, COEX, 서울

2019 종이중격 PAPER SHOCK, 양평군립미술관, 양평

한국영화100주년기념 100 Movies 100 Artists, 롯데잠실 에비뉴엘 아트홀, 서울

’카페 BOOK’, AK플라자 수원점6층 AK갤러리, 수원

가야 김해 영남문화의 원류를 찾아서, 신세계갤러리, 대구

2018 갤러리박영 개관 10주년 특별기획 ‘십년감수’, 갤러리박영, 파주

김덕용 이지현 2인전, 갤러리조은, 서울

도서산간 圖書山間,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 청주

아티스트 북, < I-Message >, 어울아트센터 갤러리 금호, 행복북구문화재단, 대구

4.3 70주년 동아시아 평화·인권展, 제주 4.3평화기념관 중앙홀, 제주

‘창밖의 새는 어떻게 예술을 하는가’, 무안오승우미술관, 무안

대전. 내 삶에서 만들어 진 것-전시 기획, 이공갤러리, 대전

(이하생략)

수상

2007 제1회 인사미술제 인사미술 대상, 인사미술제 운영위원회, 서울

2001 박영덕화랑 신인작가 공모 대상, 박영덕 화랑, 서울

1998 제17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우수상 (서양화부문 대상),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1996 96동아미술제 동아미술상, 동아일보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1995 제3회 매일미술대전 대상, 매일신문사,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

 

<한정희의 '행복한 미술'> 코너는?...

한정희 디렉터 ⓒ헤드라인제주
한정희 디렉터 ⓒ헤드라인제주

한정희의 '행복한 미술'은 다양한 기관의 전시 · 기획자 · 작품 · 작가 등을 집중적으로 조명하여, 문화·예술인들의 지위를 향상하면서 미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에서 연재합니다.

누구나 '행복한 삶'을 목표로 하는 것처럼, 행복을 찾는 과정에서 미술이 촉매제가 되기를 바라면서, 연재를 읽고 작품을 감상하는 계기 마련과 미술을 통해서 개인의 행복한 일상을 마주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한정희 아트 디렉터가 총괄 기획한 전시로는, 2020 아트페스타in제주(5th), 2019 제주국제평화센터 ‘평화의 꿈’ 및 'DMZ 평화 생명의 땅', 2018 제주해짓골아트페어, ICC JEJU 제주2015쇼케이스 '아트&아시아', 2015 서귀포예술의전당전시실개관기획전 '서귀포에 살다', 2015/2016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마련전 등이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문화 기획, 언론 기고, 미술 연구조사, 미술 강의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정희 예술 감독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 미술관·박물관학과 졸업

예문사 「학예사를 위한 소통하는 박물관」 공저

제8기 제주특별자치도 축제육성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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