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하늘길방음작은도서관'을 민간에 위탁해 운영키로 하고 이의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착공해, 오는 6월 초 준공될 예정인 하늘길방음작은도서관은 제주시 용담3동 581-15번지에 대지 748㎡, 건물 지상 3층 918㎡ 규모로 지어진다.
운영자 신청자격은 '독서문화 향상·문화예술 활동 및 운영·지역 및 주민의 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여야 한다.
공모 기간은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이다.
제주시는 응모 접수가 마무리되면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5월 중 최종 대상자를 확정하고,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자는 오는 2023년 말까지 도서관을 운영하게 된다.
하늘길방음작은도서관은 해당 지역 주민들이 명칭을 정한 것으로, 제주와 다른 지역을 오가는 관문으로서 용담2동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아 만들어졌다.
이번 공모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홈페이지(http://www.jejusi.go.kr)를 참조하거나, 제주시청 문화예술과(전화 064-728-2773)로 문의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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