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는 16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고 오후부터는 차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새벽(00~06시)에 산지와 남서부(서귀포시, 안덕면, 대정읍 등)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시간당 5mm이상의 비가 내리겠고,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다가 낮부터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10~40mm.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2~14도, 낮 최고기온은 13~18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 바다에서 1.0~2.0m로 일겠다.
한편, 14일부터 중국 내몽골과 고비 사막부근에서 광범위하게 황사가 발원한 가운데, 이번 비가 그친 후에는 제주도 등에서도 황사가 관측될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
수요일인 17일은 발해만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이 맑겠으나, 오후부터 동해안은 구름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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