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우당도서관(관장 김철용)은 '2021 제주시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시민투표를 오는 20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전했다.
지난 9일부터 시민투표가 이뤄지고 있는 이번 '올해의 책 투표' 행사는 '책 섬, 제주'를 주제로 시민들에게 '책'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용기와 격려를 북돋아 주는 공감의 장을 마련기 위해 진행된다.
부문별 후보 도서는 △성인 부문 정재찬 작가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 이현수 작가 '마음약국', 하완 작가 '하마터면 열심히 살뻔했다' △제주문학 부문 허영선 작가 '해녀들', 김동윤 작가 '문학으로 만나는 제주', 홍경희 작가 '봄날에 어랑어랑 오기는 하나요?' 등이 선정됐다.
또한 △청소년 부문 이미예 작가 '달러구트 꿈 백화점', 김재식 작가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 김청연 작가 '왜요, 그 말이 어때서요?'와 △어린이 부문 선자은 작가 '그날의 기억', 이분희 작가 <한밤중 달빛 식당>, 이은재 작가 <잘못 뽑은 전교회장>도 포함됐다.
최종 선정은 이번에 진행되는 온라인 시민투표(30%)를 거쳐 시민도서선정단(30%)과 위원회(40%)의 투표 결과를 합산해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의 책 투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책 섬, 제주' 홈페이지(http://woodang.jejusi.go.kr)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향후 우당도서관은 최종 선정된 올해의 책을 중심으로 '2021 올해의 책 시민 추천 북릴레이 콘서트', '2021 올해의 책, 너의 목소리를 들려줘' 등 다양한 연계프로그램을 온라인과 소규모 대면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